반려견 생리 후 가임기간: 임신 가능 시기와 관리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반려견의 생리 주기와 가임 기간은 반려견의 건강과 관리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늘은 반려견의 생리주기와 가임기간에 대해서 알아보고, 임신을 원하거나 방지하고자 하는 보호자분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들을 정리 했습니다~^^
1. 반려견의 생리 주기.
반려견의 생리 주기는 보통 6개월에서 12개월 간격으로 발생을 하고, 품종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습니다.
소형견은 더 자주, 대형견은 드물게 생리주기가 찾아옵니다.
생리 주기는 크게 네 가지 단계로 나누어 집니다.
- 발정 전기(Proestrus): 발정이 시작되면서, 반려견의 질 분비물이 증가를 하고, 수컷에게 유혹적인 행동들을 보여줍니다. 이 단계는 7~10일 정도 지속이 됩니다.
- 발정기(Estrus): 반려견이 실제로 가임상태가 되는 시기로서, 임신이 가능 기간입니다. 이 시기는 5~10일 정도 지속되고, 이때 교미를 하게되면 임신이 가능으로 이어집니다.
- 후발정기(Diestrus): 발정기가 끝난 후, 교미를 하지 않게되면 반려견의 몸이 임신을 준비를 하는 단계가 됩니다. 이 단계는 보통 60일 동안 지속이 됩니다.
- 비발정기(Anestrus): 발정 주기가 끝난 비활동적인 기간으로서 , 약 4~5개월 지속이 되고 , 이때는 교미나 생리 주기가 없게 됩니다.
2. 반려견의 가임 기간.
반려견의 가임 기간은 발정기(Estrus)에 해당하며, 임신 가능 시기입니다.
보통 생리 후에 가임 기간은 발정기 시작 후 7일째~10일째가 가장 가임 가능성이 높은 시점입니다. 이때 교미를 하게 되면 임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려견의 가임기간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1) 행동 변화 관찰.
가임기에 들어선 반려견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행동들을 보이게 됩니다.
- 수컷에게 관심을 보이고 꼬리를 들어 올립니다.
- 배를 보이며 복종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하구요.
- 평소보다 활발해 집니다.
- 마운팅(교배 시도) 행동들이 증가 합니다.
2) 신체 변화 체크.
- 질 분비물이 맑아지면서 출혈이 줄어듦니다.
- 생식기가 부풀어 올라 있습니다.
- 냄새를 통해 수컷을 유인하는 행동 증가가 늘어납니다.
3) 수의학적 검사.
정확한 가임 기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수의사에게 호르몬 검사(프로게스테론 테스트)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는 특히, 계획적인 교배나 번식을 원하는 경우 아주 좋습니다.
가임기간 중 교배 시 고려해야 할 사항.
1) 건강 상태 점검.
반려견이 건강해야 좋은 임신이 가능하므로, 교배 전에 건강 검진이 필수 적입니다. 특히나, 유전병이나 기생충 감염 여부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2) 적절한 교배 시기 선택.
발정기 중에서도 배란이 활발한 발정기 2~3일 차가 임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이 시점에서 수컷과의 교배를 시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3) 강제적인 교배는 금지.
반려견이 불편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에는 교배를 강제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서로 교배를 진행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가임 기간 관리법.
가임 기간중에 있는 반려견의 행동들은 조금 이상해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 교미를 원하지 않다거나 방지를 하려면 주의 깊게 살펴 보셔야 합니다. 또한, 가임 기간 동안에 교미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발정주기는 계속 반복이 되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 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통해서 원하지 않는 임신을 방지할 수 있으며, 반려견의 건강에도 좋습니다.
4. 임신을 원할 경우에는,
반려견의 임신을 원할 경우에는, 가임기 동안에 교미가 이루어지면 임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임신을 원하지 않다거나 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교미를 최대한 피하거나, 중성화 수술을 통해서 임신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반려견 가임기간 중 교배를 안 하면 문제가 되나요?
- 반드시 교배를 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일부 반려견은 위장 임신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Q2. 반려견의 가임기간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행동 및 신체변화 관찰과, 호르몬 검사(프로게스테론 테스트)를 통해서 정확한 가임기간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Q3. 가임기간에 반려견이 너무 흥분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산책이나, 놀이 등을 통해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릴게요~
반려견의 생리 주기와 가임기간은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로 합니다.
발정기(Estrus)가 시작이 되면 가임기간이 오고, 이때 교미를 통해서 임신이 가능하므로, 교미를 원하지 않으면 이를 방지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임신을 방지를 하고,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이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