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란 무엇인가?
공황장애(Panic Disorder)는 예기치 않게 갑자기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되는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을 하는 일종의 정신 건강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불안감과는 달리, 공황장애는 일상생활에 있어서 큰 영향을 주며, 심한 경우에는 외출을 기피하거나 특정 상황을 피하게 되는 회피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과호흡이란 무엇인가?
과호흡(hyperventilation)은 정상적인 호흡보다 빠르고 깊이 숨을 쉬게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체내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져서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과호흡 증후군(Hyperventilation Syndrome)은 주로 불안, 스트레스, 공황장애와 관련들이 있으며, 급성 혹은 만성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공황장애와 과호흡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공황 발작시에 과호흡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이있고, 과호흡은 공황장애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공황 발작과 과호흡의 간의 메커니즘.
공황 발작은 갑작스럽게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상태로써, 이때 신체는 위험에 처했다고 인식을 하고 '투쟁-도피 반응'을 활성화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호흡이 빨라지고 얕아지는 과호흡이 발생하게 되기도 하구요.
과호흡은 혈액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소시키고, 이는 어지럼증, 가슴 답답함, 손발 저림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체 증상은 다시 불안을 증폭시켜 공황 발작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2. 과호흡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
- 어지럼증 및 현기증: 혈액 내 이산화탄소 농도 감소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발생합니다.
- 가슴 답답함 및 통증: 얕고 빠른 호흡으로 인해 흉부 근육이 긴장하고, 가슴에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손발 저림 및 마비: 혈액 내 이온 불균형으로 인해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합니다.
- 근육 경직 및 떨림: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발생합니다.
- 소화 불량 및 복통: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분비로 인해 소화 기능이 저하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3. 과호흡이 공황장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
과호흡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신체 증상은 공황 발작의 주요 증상과도 유사하기도 하죠.
따라서 환자는 과호흡으로 인한 신체 변화를 공황 발작의 시작으로 오해하고, 더욱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은 공황 발작의 빈도와 강도를 증가 시키고, 당사자의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할 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4. 과호흡 조절을 위한 효과적인 호흡 기법 및 치료법
- 복식 호흡: 배를 이용하여 천천히 깊게 숨을 쉬는 방법으로써, 과호흡을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 종이봉투 호흡: 과호흡으로 인해 혈액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너무 낮아졌을 때, 종이봉투를 입에 대고 숨을 쉬어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법이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추천 드립니다.
- 인지 행동 치료: 공황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을 하고, 불안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치료법 입니다.
- 약물 치료: 이는 항불안제나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여 공황 발작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치료법입니다.
5. 공황장애 환자의 호흡 패턴과 일반인의 호흡 패턴 차이 및 활용
공황장애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서 호흡이 빠르고 얕으며, 그리고 불규칙한 호흡 패턴을 보이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러한 호흡 패턴의 차이는 공황장애 진단에 활용될 수 있고, 호흡 훈련은 공황장애 치료에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6. 추가 정보
- 공황장애 환자에서의 약 60% 이상이 호흡에 있어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 공황장애와 과호흡 증후군의 증상은 너무나도 비슷합니다.
- 호흡 조절 훈련은 공황장애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 공황장애와 과호흡은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꼭 필요로한 질환 입니다.
- 위에 제시된 정보는 참고용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추천드립니다.